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어제 정세균 총리의 대국민담화처럼 작금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됨 우려가 있다고

저는 인정이 되어 오늘 아주 이른 새벽에 172번째 기도 산책을 가서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총장으로서 결단을 내리고 우리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코로나19에서 보호하기 위해

24일(월) 개강식 행사만 간단하게 마친 다음 3일(월, 화, 수)간 열심히 준비하고 계획된

품성수련회를 전격 취소하고 유보하며 이번 학기 예정된 학부, 대학원 경건 예배도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을 코로나 정국을 보면서 당분간 유보할 것이며 코로나19의 진행 상황에

따른 다른 방법으로 대체하는 것을 교무위원회에서 의논토록 하겠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우리 학교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건강 보호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학교는 방역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마스크 착용(마스크 비축용으로 2,000개 구입했음),

손 열심히 씻기, 손 소독제 비치, 열 체크, 사회적 거리 두기를 철저하게 실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2학기 수업도 어제 교무회의에서 비대면과 대면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협의되었으나

코로나19의 잔행 과정과 교육부 방침을 지켜본 다음 이것 또한 좀 더 신축성과 탄력있게

재검토하겠습니다.

오는 9월 10일(목) ~ 11일(금)까지 전국 4년제 대학(약 200개교) 총장 세미나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2층 카프리룸에서 개최되는 바 저도 참석합니다.

이번 총회에는 유기홍 국회교육위원장 초청간담회 시간과 교육부와 간담회 시간도 있습니다.

서울한영대학교회 주일예배도 당분간 PPT와 가정 예배로 대체합니다.

부디 우리 모든 한영인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샬롬!

주후 2020년 08월 19일

기도산책172번째날에

총 장 한영훈 목사 드림